<광양경제신문> 2011년 7월 20일자
딱딱한 한자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웰빙이라고 해서 꼭 먹는 문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독서도 얼마든지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웰빙이 될 수도 있지요.” 본 신문사 홍봉기 기자가 ‘읽기만 해도 저절로 기억되는 시크릿 웰빙한자(북갤러리)’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웰빙한자는 그동안 광양경제신문에 연재했던 ‘한자가 흐르는 에세이’를 수정 보완해 출간한 책이다. 홍 기자는 “한자는 결코 중국말이 아니다. 한자는 우리 정신 속에 녹아 ‘우리것화’ 된 우리말이다. 아니, 우리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한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한자는 억지로 외우는 게 아니라 깨닫는 데 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간 된 웰빙한자의 장점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는 점이다. 한자 한 글자 속에 들어 있는 깊이를 대할 때면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는 한자 풀이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는 게 독서평론가들의 입장이다. 또한 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등 그 동안 겪어왔던 시사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 흘러간 기억을 새롭게 복원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휴가를 앞둔 개인이나 기업체는 여름휴가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 권장할만하다.
홍 기자는 “이 책이 고달픈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면 이 책의 출판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는 본 신문사는 물론, GBS광양방송에서 ‘한자 참 쉽죠’를 강의하고 있으며 월간 ‘서울매거진’에 시사만평과 오피니언을 연재 하는 등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양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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