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2008년 8월 24일자
문화면 / 신간소개
▲ 내 꿈은 공무원이었다(김정규 지음, BG북갤러리, 261쪽 9천원)
지방 공무원 세계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사건들과 생생한 현장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출간됐다.
경기도 시흥 토박이로 면서기로 시작해 35년간 공무원 생활을 끝맺은 김정규 전 시흥시청 지역경제국장의 현장 에세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공무원의 꿈을 안고 성장한 저자가 마침내 공직에 입문, 소래면 면서기에서부터 부천시청, 경기도청, 군포시청, 안산시청, 시흥시청에서 재직하는 동안 업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하고 생생하고 다양한 체험들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저자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주인의식’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다 ‘공평한 행정’‘투명한 행정’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공무원이 끗해야 나라가 산다’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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