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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봉 편지' 집필자인 김영식 강원우정청 금융영업실장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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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사람들의 강원도 백두대간 종주기 '대청봉 편지'가 책으로 나왔다.
강원지방우정청에 근무하는 김영식 금융영업실장(58)은 2011년 5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4년 4개월간 강원도 백두대간을 우체국 사람들(연인원 91명)과 함께 걸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눈 대화와 사색의 편린을 정리해 24일 책으로 출판했다.
그는 백두대간을 두 번 종주했으며 2013년에도 8년(2004~2012) 동안 아들과 함께한 첫 백두대간 종주 후 '아들아 밧줄을 잡아라(북갤러리)'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씨는 "산을 사랑하고 우체국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위로와 희망을 느끼고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