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6월 27일
장애극복 삶
【서울=뉴시스】
◇ 좋은날 밝았으니
장애인으로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작가의 쉽지 않은 삶을 글로 옮겼다. 시 53편과 수필 30편에는 불구의 몸으로 살면서도 바른 마음과 강한 삶의 의지로 어려운 일들을 극복한 과정이 녹아있다.
온전한 몸을 가진 사람 못지않게 삶을 향한 강인한 의지로 세상을 바라보고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절실함이 투철한 삶의 바탕이 됐다. 소아마비 3급 지체장애인인 저자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관조하는 삶보다 참여하는 삶을 살아간 흔적이 아름다운 글들에서 묻어난다.
조한용 지음, 255쪽, 1만원, 북갤러리
진현철 인턴기자 agac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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