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12월 10일자
건강책
【서울=뉴시스】
◇한국 근대서양의학 교육사
연세의대 해부학 교수가 우리나라 의료를 이끈 초창기 의사들의 활동과 당시 의학교육을 기록했다. 1885년 서양의학이 들어온 후 첫 면허의사가 배출되고 이들이 활동한 19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의학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소개되는 과정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의 설립을 살피고, 한국 첫 면허의사 7명의 활동을 정리했다. 박형우 지음, 611쪽, 3만원, 청년의사
◇동의수세보원 개착
이제마가 저술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내용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바로잡은 개착(改錯)서다. 출전을 잘못 표기한 단순한 오류부터 원전의 오해, 용어의 잘못된 해석, 동의 장상론의 왜곡 등 많은 허점과 오류를 바로잡았다.
‘동의수세보원’에 문제점이 있다면, 토론해 봐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개착을 통해 사상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전통의학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용섭 편저, 580쪽, 3만5000원, 북갤러리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잦은 감기,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소아 대표 4대 질환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 습관을 소개했다. 부모의 잘못된 치료 습관을 올바로 잡아주는 정보도 담았다.
체질별 치료법에서는 폐 기운이 약한 아이, 소화기 기운이 약한 아이, 신장 기운이 허한 아이, 열이 많은 아이 등 체질별 특성을 고려한 감기 치료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혁용·최현·이상용 지음, 248쪽, 1만원, 예담
◇하루5분 머리가 좋아지는 눈 건강법
시력 선진국 미국과 일본이 최신 의학과 첨단 스포츠과학으로 만든 시력 강화 프로그램인 비전 피트니스를 소개하고 있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일반 근시 회복 운동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원시교정 운동, 공간감을 살려주는 난시 운동 등이 담겨있다.
시력의 적인 컴퓨터 모니터를 역이용해 눈과 두뇌의 활력을 높이는 방법과 차 번호판이나 전철, 신문, 책, 목욕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도구를 활용해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도 수록했다. 나카가와 가즈히로 지음, 이근아 옮김, 220쪽, 1만1000원, 이아소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
조회 : 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