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2009년 3월 9일자
이슈 인터뷰
이수근 의학박사, “많은 지식도 활용해야 효과를 거둔다”
현대 노화(老化), ‘죽음에 이르는 병’
미인피부과, ‘닥터 중심’ 아닌 ‘환자 중심’ 클리닉
피부미용학의 절대 강자인 ‘보톡스·필러바이블’ 시리즈를 완성한 강남 ‘미인(me+in)피부과’ 이수근(李穗根·42) 박사. 그는 2003년 국내최초로 전문의가 쓴 의사교과서인 <보톡스바이블>(의학문화사 刊)과 2005년 <필러바이블>(의학문화사 刊)을 집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도서관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전문분야 의학서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의 책들은 이 외에도 4권이 더 있다.
주사로 할 수 있는 간편한 피부성형 이야기를 다룬 <주사로 예뻐지는 세상>(의학문화사, 2004)과 <미용피부외과학>(한미의학, 공저, 2006), 그리고 피부과 최신 FAQ 152가지를 다룬 <요즘 미인되는 피부 이야기>(북갤러리, 2007)와 365일 친절하게 피부 관리법을 알려주는 캘린더 형식의 <피부 블랙퍼스트(Breakfast)>(북갤러리, 2008)가 그것이다.
그중 <보톡스바이블>은 발간 이듬해인 2004년에 교보문고 인터넷 집계 성형외과 부문 판매 1위와 영풍문고 인터넷 집계 피부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필러바이블>은 2006년 그해 출판된 지 불과 20일 만에 교보문고 인터넷 집계 성형외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주사로 예뻐지는 세상>은 출간 직후 스포츠투데이 선정 2004년 썸머(Summer) 베스트셀러 10선에 뽑혔고, 지난해 발간한 신간서적 <피부 블랙퍼스트>도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선정될 만큼 서점가에서 현재 인기가 매우 높다.평소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그의 해박한 지식이 쉽고 용이하게 기술돼 있어 흥미롭다.
이수근 박사는 영화 <두사부일체>와 <반칙왕> 등으로 야외촬영이 많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정웅인이나 <야인시대> <서동요> 등으로 유명한 탤런트 이창훈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고 많은 남녀 인기배우들과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스튜어디스 등이 그의 주요 단골 고객이다. 지금은 국제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이수근 박사에게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외국 의사들이 적지 않고 해외 학회에서의 강의 요청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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