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매일> 2007년 6월 14일자 15면
신간 안내
<추억 속의 달챙이 숟가락>
홍상기 지음 / 북갤러리 / 309쪽 / 9천원
'추억 속의 달챙이 숟가락'은 현직 경찰관인 홍상기 씨(충남 연기경찰서 동면파출소 소장)가 어린 시절 추억과 다양한 소재의 이야깃거리를 글과 그림으로 한데 묶어 펴낸 에세이집이다.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은 날을 들춘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그동안 잊고만 지냈던 불과 몇 십 년 전 우리 주변에서 허다하게 일어났던 상황들을 실제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사실감 있게 전개하고 있어,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감있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 56편의 이야깃거리를 통해 중년의 부모세대들에게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의 여행을, 자녀들에게는 부모님들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현재의 삶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등 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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