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09년 2월 6일자
문화면 / 새책
▲ 길 위의 어린 방랑자(정수련 지음)
=주부 작가가 쓴 삶의 의미가 담긴 성장동화. 바다를 품은 한 소년이 고립된 작고 어두운 세계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달아가며 보다 넓고 밝은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적절한 그림과 함께 엮어 힘든 시기일수록 세상을 향해 작은 사랑의 손길을 먼저 내밀 때 자신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그것이 바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북갤러리. 127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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