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2009년 9월 18일자
문화면
출판 / 문학
초보자도 알기쉽게 풀어쓴 기업회계
<문길모의 회계강좌/문길모/북갤러리>
2009년 09월 18일 (금) 지면보기 | 10면 김항룡 기자 idvvcc@yahoo.co.kr
기업회계를 비교적 알기 쉽게 쓴 책이 출간됐다.
지난 30여 년 동안 회계감사, 경영진단, 세무컬설팅 등을 해온 문길모(회계법인 원 대표이사) 공인회계사가 쓴 책 ‘윤길모의 회계강좌’가 그것.
일반인들은 물론, 경영자들마저도 '회계'는 접근하기 어려운 골치 아픈 상대쯤으로 여기곤 하는데 저자는 이 같은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
즉 회계를 알지 못하면 기업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기업에 대한 기본개념과 회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로부터 시작된다. 회계 및 세무관리에 대한 기본개념과 각종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회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데 회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그동안의 사례들은 많은 교훈을 준다.
'이익=현금'을 착각해 경영적 어려움을 겪었던 한 사장의 이야기를 비롯해 회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노조와 사측이 갈등을 빚어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사례 등 회계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일어하고 있는 문제점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북갤러리, 1만 3500원>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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