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2011년 5월 13일자
→ 쉰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고정숙 / 북갤러리
= 무학(無學)의 미장원 아줌마가 공부에 빠져 새 인생을 즐겁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지난 세월을 살아왔던 미용실 아줌마가 짧은 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대학생에서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쓴 ‘인생 고백서’다.
12살에 학업을 그만두고, 13살에 사회인으로, 21살부터 평범한 엄마로의 삶을 살아왔던 저자는 46살의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에 도전해 10개월여의 최단기간에 검정고시의 벽을 넘었고,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한자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당당히 한문 선생님으로 우뚝 섰다.
값 1만1천원.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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