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2010년 11월 28일자
문화면
출판 / 책
[책] 즐거운 미팅
6500원 / 북갤러리 펴냄 / 김수연 지음
이우인 기자
2009년 '현대시문학’으로 등단한 김수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원예학을 전공하고 현재 충주 농협에서 영농지도 업무를 맡고 있는 시인이 영농 현장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가끔 산에 오르고, 둑길을 걸으면서 숨김없이 솔직하게 써온 '생활시’를 모았다.
특히 화목한 가정에서, 푸르른 들판에서, 냉혹한 자연에서, 치열한 농촌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재들로 엮은 김수연 시인의 시어(詩語)들은 시인만의 간결하고 섬세한 필치로 순수 서정성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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