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신문> 2007년 8월 19일자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영적 통찰력 갖춘 의학상식 소개
▲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김인상 지음
정형외과의 권위자 부평에 소재하고 있는 새힘병원 김인상 원장(흑석동제일교회 장로)이 그동안 인천기독교신문에 연재해 온 칼럼을 모은 ‘네가 낫고자 하느냐’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함께 김인상 원장의 영적인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38년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질문을 통해 병자의 믿음을 불러일으키고, 해결자 예수를 인식하게끔 만든다. 저자 김인상이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해결자 예수를 소개하고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김 원장은 자신의 아픔과 고통만 바라보고 괴로워하는 환자들에게 자신은 치료의 보조자이며, 근본적인 치료자는 예수라는 확신 속에 예수를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 속에 오늘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도 예수님의 질문을 다시 한번 상기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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