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삶을 살아온 한 기업인의 성장 스토리

알바생이 어떻게 

부사장이 되었을까?

박경미 지음 / 신국판 / 262페이지 / 값 16,500원

☞책에 대하여

아르바이트생에서 부사장의 반열에 오른 한 기업인의 성장기!

아르바이트생에서 부사장의 반열에 오른 한 기업인의 성장기를 담은 책. 《알바생이 어떻게 부사장이 되었을까?》는 알바생으로 시작한 첫 직장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여 정식 직원이 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임원이 되더니, 급기야 부사장의 반열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저자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특히 이 책을 통해 가슴 뛰는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지난 삶의 기록과 현재 그리고 세컨드라이프를 준비하는 제2의 인생 설계 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한 회사에서 40년간 꿈을 향해 도전하고, 공부하고, 죽을 만큼 노력했다

“한 회사에서 40년 동안 앞만 보며 미치도록 일했다.”는, 그에게는 어느 날은 가슴 벅차게 기쁜 일도 있었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가슴 터질 듯이 설레는 날도 있었다.

현재 뿌리산업인 제조업체 ㈜대성정밀, ㈜대성이엔티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본사와 지사 사업장관리를 겸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 그의 꿈은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첫 번째 주어진 일이 아르바이트였다. 그것도 제조업체 사무실에서 총무·회계 보조업무와 청소, 잡심부름, 상사 차 준비와 방문 손님 차 대접, 마감 때 야식까지 챙기는 일이었다.

‘알바면 어때? 열심히 일하여 땀 흘려 번 돈으로 내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거야.’

시간이 갈수록 회사는 점점 커져 맡겨진 역할보다 소소한 잡일이 더욱 많아졌다. 어차피 주어진 시간에 할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니 회사생활이 즐거웠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었다. 표정도 밝아졌다. 이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사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꿈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은 힘차고 경쾌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향해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공부하고, 죽을 만큼 노력했다. 원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인간의 한계까지도 뛰어넘었던 직장에서의 지난 40년의 일상을 《알바생이 어떻게 부사장이 되었을까?》에 정리했다.

해외 사업장 구축과 국내 사업장 지방공장 확장 등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최일선에서 성과를 이뤄 임원이 되었다

국내 제조업 기술은 이전에 비해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원가상승으로 인하여 제조업 경기가 점점 나빠졌다. 이 틈을 타 대기업은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많이 진출하게 되었고, 국내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져 갔다. 대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국내 일거리는 감소하였고, 제조업 회사마다 적잖은 타격이 왔다. 대책은 ‘영업만이 살길.’

사무실 팀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떨어진 영업 지시에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두려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설렘으로 다가갔다. 영업과 생산은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특히 금형과 사출은 기술을 알아야 해서 더욱더 어려운 분야였다. 그런데도 자신만의 노력과 독서를 통해 업무 노하우를 터득해 가며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 와중에도 해외 사업장 구축과 국내 사업장 지방공장 확장 등의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최일선에서 성과를 이뤄냈고, 이를 인정받아 임원의 위치에까지 도달했다. 그 과정에서 쉬운 일은 없었다. 워킹맘으로서 회사와 가정생활을 유지해야 했고, ‘딱지 어음’을 잘못 받아 부도 위기를 넘기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고, 과로로 인해 해외 출장 중 비행기 안에서 실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물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만들어 냈다.

부사장으로서 ‘회사를 사람 중심’으로 경영하며 각종 교육 도맡아

‘책 쓰기와 시니어 교육’을 제2의 인생에 할 일로 정하고 노력 중

임원이 되어서는 직원들과 함께 혁신을 통해 신바람 나는 회사로 거듭났다. 항상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에 열과 성의를 다했던 그는 총괄업무를 맡으면서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비롯하여 자기계발, 직무, 칭찬, 감사, 행복, 잦은 실수 예방, 위기 극복, 정직한 경영 등의 직원 교육을 통해 그간의 업무 형태를 바꾸었고, 직원들의 업무능력 또한 향상하게 하였다.

그는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일했다. 이런 경험이 경영 능력이 되어 리더십으로 작용, 회사는 날로 성장 가도를 달렸다.

공부한 경영학을 경영업무에 적용하였더니, 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하여 경영에 대한 확신도 갖게 되었다.

이제 정년이 다가오고 있다. 퇴직한다면 100세 시대에 맞는 세컨드라이프를 구축해야 한다. 어린 시절 교사가 되기를 꿈꿨던 그의 꿈이 돌고 돌아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석사학위 도전, 평생 교육사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책 쓰기와 시니어 교육을 제2의 인생에 할 일로 정했다. 따라서 오늘도 지금까지 해왔듯이 평생 공부하며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공부와 독서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하고 싶은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머뭇거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꿈이 이루어지고 가슴 뛰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야 말겠다.’는 불포가인(不抛加忍)의 정신으로 지난 40년간 임했던 저자는 “알바로 시작한 일이 평생 직업이자 직장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어떻게 알바생이 부사장까지 되었을까? 나는 주어진 시간에만 일하지 않았고, 일찍 출근하여 주어진 일 외에도 일이 있으면 허드렛일까지 닥치는 대로 했다.”며 “하고 싶은 일, 하고자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포기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꿈이 이루어지고 가슴 뛰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것이 즐거웠던 삶!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었던 삶!

가슴 뛰는 인생을 살며 앞만 보며 달려온 삶!

알바로 시작해 팀장이 되고, 임원이 되고, 부사장이 되어 회사를 경영하면서 쌓은 경험들을 담은 이 책이 미래가 불확실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